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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후기

[시공후기] [서울9호]좋은 인연이란...(26년 복층빌라의 재탄생) 04

[시공후기] [서울9호]좋은 인연이란...(26년 복층빌라의 재탄생) 04 작성자: 햄햄이3 2020-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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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벽도 벽을 둥글려서 마주부는 주방벽과 통일성을 주고 전체적인 집 느낌을 부드럽게 했습니다.

계단은 원래 올라가는 부분에는 난간이 없었는데 노대표님이 그 어떤 디자인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특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있어야한다고 난간을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

개방감이 없어진 것 같아 답답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대표님의 관록에서 오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려요. 막둥이가 꼭 난간 잡고 오르내리고...

가끔 술취한 남편도......저 난간을 잡더라구요...

아랫층에 있는 화장실은 윗층올라가는 계단때문에 왼쪽 저 공간이 참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막아버리고 대신 장을 짜넣었습니다.

예쁘고 실용적이죠 셋트느낌나게 변기위 선반도 민소장님 서비스...

저는 그냥 도기종류, 타일 색 이런 보이는 부분들만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키를 배려해서 수건걸이 다는 위치, 좁은 공간에 변기가 들어가다보니 휴지걸이 위치가

애매해졌는데 좁은 공간에서 가장 합리적인 위치등 이런 세심한 부분은 민소장님의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덕분입니다.

 

이제 윗층으로 올라가볼까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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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라미드 천창처럼 삼각기둥 모양 나무구조물이 거대하게 천장에 매달려있어서

계단공간이 좀 기괴하기까지 했는데 구조물 다 제거하고 예쁜 조명달고

천창도 유리 새로 바꿔 끼우고 나무틀 대줬더니 정말 넘 사랑스런 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전 예쁜 천장등만 생각했는데 민소장님이 계단난간에 센서등 설치해주셔서

밤에 갑자기 아랫층 내려갈 때 넘 유용해요.

그리고 저 예쁜 벤치는 사실....2층 보일러 분배기함이랍니다. ㅋㅋㅋ

복층이라 보일러가 두개인데 보일러 자체는 주방베란다에 두개 다 설치가 됐지만

2층 분배기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았거든요. 인테리어 해치지않게 설치해달라 부탁드렸는데

센스만점 민소장님이 저렇게나 예쁜 분배기함을 만들어주셨답니다.

안방은 원래 서재방이 연결되있고 서재방에서 화장실이 연결된 구조였는데

과감하게 서재방 문떼고 아치형으로 바꾸고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습니다.

붙박이장 할 때 한샘으로 할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저희집 2층은 창보면 아시겠지만

벽이 다 기울어져있고 천장도 기울어져있고 막 그래요.

서재공간도 벽이 진짜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장을 짜주셨어요.

높은 층고에 맞춰서 창문 위쪽에도 깨알같이 장 짜주셨구요.

정말 퍼니펀 사장님 넘 실력 좋으시고 친절하세요.

안방 화장실은 어두운 톤으로 원했는데 잘 나왔어요.

샤워부스를 반쪽은 조적해서 만들었더니 호텔 화장실느낌도 나고 전체 다

유리로 했을 때보다 물얼룩보이는게 덜해서 좋아요

저희집은 화장실 벽도 저렇게 기울어져있답니다

저희집 공사하시면서 기울어진 벽 모양 때문에 도배,창,타일 등 모든 영역에서 많이 힘드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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